'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법'은 유럽의회와 회원국 협의를 거쳐 빠르면 1년 후에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이 시행되면 EU 기업은 물론 이들과 거래하는 기업은 노동 인권 침해 및 환경 파괴 여부, 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공급망을 주기적으로 실사받게 된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에 ESG 경영 '비상경보'가 울렸다. 1.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법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법'이 지난 3월 공개되었습니다. 유럽의회 및 각국의 정부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법'을 1년 이상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정식 법안으로 완성시킬 예정으로 전망되며, 이후 해당 법안이 국내법으로 전환되면 3년 뒤부터 기업에 실사 의무가 부가됩니다. 이는 즉, 법이 시행되면 EU 기업은 물론 이들과 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