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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zero 4

넷제로 목표 수립 거부해온 엑손모빌, 70년대에 이미 기후변화 정밀예측

지난 12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대학 등 소속 연구진은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미국의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1970년대부터 이미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위험을 알았으나 자사 이익을 위해 이를 감추고 부정해왔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팀은 엑손모빌 측 과학자가 1977∼2003년 작성한 내부 문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화석연료가 기후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화석연료 연소로 인해 지구 기온이 10년에 섭씨 0.2도씩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엑손모빌은 그동안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없다고 주장하며 2050 넷제로 목표 수립을 거부해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석유 공룡, 70년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예측 엑..

PCAF, 은행 대출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론

은행에서 대출해준 상품에도 탄소 배출량(Scope 3)을 측정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측정할 수 있다(yes)."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금융기관의 금융 자산에 따른 금융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에 중심에는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탄소 회계 금융 협의체) 국제 협의체가 있습니다. 은행 탄소(금융)배출량 측정 방법 PCAF, 금융사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측정 표준화 은행, 보험, 자산운용사 등 모든 금융 부문별로 넷 제로 금융이니셔티브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니셔티브에서는 금융기관의 투자 또는 대출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인 금융 배출량 관리를 의무화하고 있고, 금융 배출량은 Sope3의 15개 카테고리 가운..

H&M은 왜 공급망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에 매년 4,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할까?

지난 11월 11일 ESG 전문 기사를 다루는 ESGtoday에 H&M의 공급망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관련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H&M은 Value Chain 전반에 걸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 연간 약 3억 달러(원화 기준, 약 4,000억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H&M은 왜 공급망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에 4,000억 원을 매년 투자하는지 확인해보세요. H&M 그룹의 지속가능성 책임자, Leyla Ertur가 전하는 메세지 우리는 먼저, H&M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책임자인 Leyla Ertur와의 인터뷰 내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메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지구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기후 전..

횡재세(windfall tax)와 넷제로(Net-Zero)

1. 횡재세(windfall tax)가 무엇인가요? 국가 재원인 세금에는 징수 대상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목적세가 만들어집니다. 휘발유나 경유, 소비자에게 익숙한 교통·에너지·환경세가 그렇고 교육세, 부동산세, 상속세 등 명칭에서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세금들이 대표적입니다. 그런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횡재세(windfall tax)’가 화두 되고 있습니다. 표현처럼 기업 경영의 본질과 무관하게 얻은 뜻하지 않은 이익이나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이 횡재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영국에서는 에너지 기업에게 에너지 이익 부담금이라는 명칭의 횡재세 부과에 나섰고 미국은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있습니다. (출처: 불가항력 사태로 발생한 일시적 횡재, 거위 배 가르는게 답인가? | GS칼텍스 공식 블로그 ..

ESG Insight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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