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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et 101

Scope 3 O.Y.E(Open Your Eyes)

Yulia92 2024. 4. 13. 09:38
안녕하세요.

Morningzettelkasten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My climate future」라는 Tool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Climateanalytics에서 제공하는 이 툴(Tool)은 태어난 연도와 거주 지역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해 일생 동안 얼마나 더 많은 극한 기후를 경험하게 될지 시각화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178개국, 11개 지역에서 평균적인 사람이 일생 동안 기후 영향에 노출되는 정도를 계산한 다음, 다양한 연령대를 비교하여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발생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치를 계산합니다.

 

Science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와 함께 첨부된 Save the Children의 보고서는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저소득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얼마나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Climateanalytics - Tools - Climate impacts and risks - My climate future

 

 

💡 What do these global warming scenarios mean?

1.5°C: 파리 협정은 각국이 온난화를 2°C '훨씬 아래'로 유지하고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C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약속합니다. 여기서는 금세기 동안 1.5°C 이하의 온난화를 유지할 확률이 약 50%이고 2100년에는 1.5°C보다 약간 낮은 온난화를 초래하는 1.5°C 호환 시나리오를 사용합니다.

Climate promises: 현재(2021년 기준)의 기후 공약은 2100년까지 1.9°C에서 3.0°C의 온난화 경로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2021년 기준)의 정책은 2100년까지 2.1°C에서 3.9°C의 온난화 경로에 놓여 있습니다. 이 도구에서는 2100년까지 2.4°C 온난화의 경로에 놓이는 시나리오를 사용하며, 이는 현재의 기후 공약이 어디로 이어질지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에 해당합니다.

High warming: 이 도구에서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3.5°C까지 선형적으로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고온 온난화로 정의합니다. 이 연구에 설명된 모든 시나리오는 Science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When were you born?

 
태어난 연도에 따른 Physical Climate Change Risk를 확인해 보니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East Asia & Pacific 지역 및 Paris Agreement’s highest ambition(1.5℃) 기준으로 2002년생이 Heatwaves(폭염)를 겪게 될 가능성은 13배 증가하며(1970년생은 4.4배), Worst warming scenario인 High warming(3.5℃) 시나리오 기준으로 2002년생이 Heatwaves(폭염)를 겪게 될 가능성은 19.3배로(1970년생은 5.2배) 1.5℃ 시나리오를 넘어선 3.5℃ 시나리오에서는 2002년생이 겪게 될 Physical Risk(Heatwaves)의 위험성은 48%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y Climate Future - Born in 2002

 
 

My Climate Future - Born in 1970

 
 

Exposure increase across world regions

 

 

이처럼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은 나와 관계없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며 태어난 지역, 시기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기후변화를 막고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혁신적인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죠.
 
2015년 Paris agreement의 체결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제 생각에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던 요인 중 하나는 우리가 직면한 위험을 알 수 있도록 사실을 공개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컨센서스가 기초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aris agreement 이후 인류는 기후변화 방지를 위해 국가 간 저감 목표뿐만 아니라, 기업에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책임을 강화하고자 배출권을 부여하고 저감성과를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기업이 내뿜는 Scope 1 및 Scope 2(직·간접 배출량)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Why is accounting for scope 3 emissions important?

 
EHS에서 ESG로 업무를 넓히면서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Sustainability)”이라는 평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목격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ESG 공시라는 타이틀이 기후공시를 중심으로 한,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 영역이 산업계의 뜨거운 감자(Hot potato)로 떠오르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시에서 요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 범위이제 기업의 경계를 넘어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되어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SEC의 기후공시 최종안에서는 초안과 달리 Scope 3 배출량의 공시 의무가 제외되었으나, ESRS(EU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과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서는 Scope 3 배출량의 공시 의무가 포함되어 있어 사전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ww.conference-board.org/publications/sustainability-reporting-frameworks

 

💡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Scope 3 포함 및 의무화 여부

지난 4월 30일 공개된 국내 지속가능성공시기준 초안에서는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사항이 원칙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의 의무화 여부와 의무화 시 보고 시기 등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Scope 3 배출량 공시의 경우, 선택 공시 또는 의무 공시화 할지의 최종 여부는 상당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확정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아래 3가지 부문에 초점을 맞추어 최종안이 제시될 것이라 예측됩니다.
  1. 의무 공시화 여부 및 공시 시기(첫 시행 시점)
  2. 순차적 공시 대상(대기업/중소기업)
  3. 공시 위치(사업보고서/한국거래소)

 

온실가스 배출 및 기후 변화와 관련된 기업의 영향, 위험 및 기회는 직접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업스트림(Upstream) 및 다운스트림(Downstream) 영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업이 기후 관련 영향, 위험 및 기회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으려면 Scope 1&2와 더불어 Scope 3 배출 범위에 걸친 완전한 GHG 인벤토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cope 3 배출은 기업이 공급업체 및 기타 가치 사슬 파트너의 선택과 자재 투입, 투자, 제품 유형 및 디자인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내리거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참여 및 관리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Scope 3 배출은 기업의 가장 큰 배출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Scope 3 배출은 기업의 Scope 1,2,3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으며 Scope 3 배출에는 기업이 구매하는 자재 생산(아웃소싱 제조 등)으로 인한 공급망 배출, 기업이 제조하고 판매하는 제품에서 발생하는 배출(생산 및 판매되는 운송/유통 과정에서의 배출)과 같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영향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Decarbonization 101: What Carbon Emissions Are Part Of Your Footprint? Source: visualcapitalist.com


Scope 3 배출 공시는 CDP와 같은 글로벌 공시 플랫폼 보고 및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수천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식품을 살 때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같은 카테고리 제품에서도 영양 성분이 더 우수한 제품을 선별하여 고르듯 향후 Scope 1,2,3 배출 공시가 보편화된다면 일반 소비자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 그리고 임팩트(Impact) 차원에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Climate Risk를 판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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